풍자 유튜브 또간집 수원편을 보다가 본인 인생 통틀어 진짜 1위라는 극찬을 받은 정철황소곱창 알곱창 맛이 궁금해져 미리 테이블링으로 웨이팅을 해 놓은 후 방문하였다.
정철황소곱창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130번길 42
연락처: 031-204-9204
영업시간: 16:00~22:50(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130번길 42 정철황소곱창 본점
수인분당선 망포역 2번출구에서 800미터 근처에 있다. 주차는 어려워 보인다.
방문 예정 시간 30분가량 전에 테이블링으로 대기 등록을 하였다.
매장 앞에 도착해보니 평일 6시 30분쯤 대기 11팀이 등록되어 있다.
미리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했음에도 가게 앞에서 한 20분가량 대기했다.
평일임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가장 인기가 많은 알곱창구이의 경우에는 재료소진으로 조기마감될 수 있다고 한다. 평일 6시 30분쯤에는 아직 남아 있었다.
네 명이서 알곱창구이 2인과 특양구이 1인, 대창구이 1인을 주문했다.
다들 술을 먹고 있어서 그런지 매장 안이 매우 시끄럽다.
대파김치와 콩나물무침, 부추무침이 나왔다.
알곱창 2인과 특양, 대창 각 1인. 대창과 특양은 생으로 나오는 듯하고 알곱창도 초벌을 많이 하지 않고 굽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중.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시고 잘라주신다.
거의 다 익어갈 때 쯤 부츠와 대파김치를 올린다.
점점 구워지는 중. 오래 걸린다.
인기가 많은 집이어서 그런지 곱창과 대창이 신선해 보인다.
특양이 가장 빨리 익어 특양부터 맛을 본다.
알곱창을 자르니 가득찬 곱이 보인다.
대파김치와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잘 먹어진다.
알곱창은 생각보다 곱창 자체가 두껍고 크다.
추가로 일반 곱창을 주문했다. 나름 곱창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진한 맛이 조금 부담되 일반곱창을 추가했다. 일반곱창을 바싹 익혀 먹으니 알곱창보다 더 입맛에 맞았다.
다들 주문해서 먹고있는 얼큰라면. 얼큰한 국물이 기름진 곱창의 맛과 잘어울린다.
후식으로 깍두기볶음밥까지 먹고 나왔다.
매장 안에서 오랫동안 생 막창, 특양을 구워서 그런지 온몸에 곱창 냄새가 배었다.
크고 두꺼운 곱창이 신선한 느낌이기는 했지만, 기름지고 바삭하게 구워진 곱창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근처에 땡이네소곱창이라는 다른 유명한 곳도 있던데, 시간이 되면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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