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은 사당에서도 오를 수 있고 과천에서도 오를 수 있는데, 목표는 내려와서 먹는 막걸리이기 때문에 최단코스인 서울대로 관악산을 다녀왔다.
최단코스(서울대)로 관악산을 오르면 왕복 2시간 이내로 다녀올 수 있어서 오후 2시쯤 출발해도 충분하다.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5513번, 5511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서울대 공대 쪽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도 좋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2,000원, 초과 10분마다 500원, 일최대 40,000원이다.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하차하면 등산로 입구 표지판이 바로 보인다.
유의할 점은 버스 하차 정류장과 서울대입구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다르다. 서울대입구역으로 갈 사람들은 이곳에서 5511번 버스를 탑승하거나 제2공학관 정류장에서 5513번 버스를 타야 한다. 이것 저것 기억하기 귀찮을 경우에는 그냥 300미터가량 걸어내려가 제2공학관 정류장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내리면 보이는 등산로 입구. 다들 이곳으로 올라가지만 이곳으로 내려올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표지판이 보인다. 연주대(2km) 쪽으로 향한다. 85분이 걸린다고 표시되어 있다.
앞으로 나올 표지판에서 모두 연주대쪽으로 향하면 된다.
연주대 표지판만 바라보며 등산한다.
내려다 보이는 계곡. 계속 올라간다.
이 계단도 오르고,
연주대 표지판만 보고 오른다.
이 곳은 정상이 아니다. 과천방면, 사당방면, 안양방면 길이 합쳐지는 곳인 것 같다. 올라 온 길을 잘 기억해두자. 아이스크림을 먹기에는 조금 이르다.
이곳에서 왼쪽 돌길로 올라가면 위험(장갑 필수)하니 아래쪽으로 돌아가자.
아직 계단이 꽤 남았다.
다시 위쪽으로
송십탑이 보이면 진짜 거의 다 온 것이다.
기상관측소를 지나면 진짜 다왔다.
오히려 늦게 도착하면 줄이 짧은 것 같다.
반쯤은 버스로 올라왔지만.
카드결제가 되는 관악산 아이스크림.
연주대학교 아이스께끼학과.
연주대 방향만 보고 올라서 내려가는 길은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왼쪽이 하산하는 길 같지만 저쪽으로 가면 다른 지역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막걸리를 먹으러. 관악산은 생각보다 높고 오르기 어려운 산이지만 서울대에서 출발한다면 초보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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