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 놀러갈 때마다 죽도해수욕장 근처의 민박집을 이용하곤 했는데, 요즘 서핑이 유행하면서 죽도해수욕장 근처에 예약을 할 수 있는 방이 없었다. 새롭게 알아보고 예약한 양양 E7 양양 죽도 호텔. 생각보다 호텔이 괜찮아 후기로 남기려고 한다. 한 건물의 방을 분양해서 호텔로 쓰고 있는 것 같은다, 검색하다 보니 솔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을 통해 예약하면 오션24K호텔이라는 이름으로 예약이 되는 것 같다. 에어비앤비에서 양양 오션스테이를 예약해도 이곳이다.
죽도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양양 E7 죽도. 죽도해수욕장과는 가까워 보이지만 걸어서는 거리가 좀 있다. E7 양양 죽도호텔은 죽도해수욕장과 이어져 있는 동산항해수욕장과 더 가깝다.
E7양양죽도
주소: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산큰길21 E7
연락처: 1600-2350
취사 불가, 주차 선착순
죽도해수욕장에서는 도보로 7분가량, 양양 핫플레이스인 인구해변과는 도보로 15분 가량 걸린다. 노력하면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다. E7 양양 죽도 호텔 주차장은 지하 1층~3층까지인데, 특이하게 선착순이다. 주차구역이 매우 좁고 협소하다. 호텔 바로 맞은편에 해변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은 무료다. 아침 10시쯤 도착했을 때는 자리가 있었는데, 금방 차는 것 같았다.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산큰길21 E7
E7호텔 바로 앞에는 주차장과 동산항해수욕장야영장(동산포캠핑장)이 잘 꾸며져 있다. 이곳도 마음에 들어서 다음번에는 캠핑을 하러 와보기로 했다.
아침 10시에 도착했더니 아직 파라솔이 접혀 있다.
8월 성수기에는 마을에서 이곳을 관리하지 않고 위탁하여 관리한다고 한다. 위탁 관리하는 곳에서 유료로 파라솔과 튜브(공기주입) 등을 대여해준다. 동산포캠핑장도 성수기에는 이곳에서 관리하는 듯하다.(위탁관리 하는 곳: 033-672-4499)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등 수상레져도 예약할 수 있다(010-7241-1294(해우수상레져)).
캠핑장 데크도 잘 마련되어 있다. 더위가 가시면 이곳으로 캠핑을 한번 와봐야 겠다.
해변에 안전요원과 위탁관리소 직원이 무료로 텐트를 칠 수 있는 곳을 알려줘서 그곳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E7 양양 죽도 호텔 1층에는 리셉션과 레이어드 카페가 있다. 뒤쪽으로는 GS25 편의점이 있고 옆 건물에 이마트 24 편의점이 있다. 셀프 체크인 기계로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가 본다.
방은 오피스텔 형태로 취사도구가 있지만, 호텔은 취사 불가다.
화장실은 샤워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해수욕을 하고 씻기에 좁지 않은 구조였다. 칫솔 등 일회용 어매니티는 없다.
암막 커튼을 걷으면 베란다 너머로 바다가 보인다.
티비와 커피포트 등이 마련되어 있고, 위의 서랍을 열면 건조대가 나온다.
베란다가 넓직하니 좋다. 튜브와 수영복 등을 말리기 좋다.
입구에서 바라본 방의 모습. 베란다와 베란다 뷰만 빼면 오피스텔과 같은 형태다.
창밖에 뷰만으로도 만족스러운 방.
건너편의 오션뷰 방이 비어 있어 사진을 찍어 보았다. 말그대로 전면 오션뷰다.
하프오션 뷰 전망도 괜찮은 편이다.
베란다에서 해가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프론트데스트 옆으로는 레이어드 카페가 위치해 있다.
다른 블로그에서 E7 양양 죽도 호텔에 에어건이 있다하여 큰 튜브를 챙겨 왔는데, 어딘지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맸다. 레이어트 카페 입구 옆에 위치한다. 이마트24편의점과 E7호텔 사이다.
해변의 튜브 바람 넣어주는 곳(파라솔 대여하는 곳)에서 바람을 넣으면 오천원이다. 옆 쪽에 발씼는 곳도 있다.
동산포해수욕장 물이 맑고 물고기가 많다. 학꽁치 새끼도 보고 복어도 잡았다.
한참을 가도 물이 허리까지 밖에 오지 않고 성수기임에도 물이 맑아 발끝까지 훤히 보인다. 죽도해수욕장의 바위 쪽에도 물고기, 성게 등이 많은데, 물이 깊어 패들보드나 구명조끼가 필수다. 이곳은 해변이 깊지 않아 물놀이하기 딱 좋은 곳이다.
양양 아침식사 할만한 곳▼▼▼
2023.08.10 - [전국맛집] - 양양 아침식사하기 좋은 하조맛식당 감나무식당 웨이팅 실패
양양 아침식사하기 좋은 하조맛식당 감나무식당 웨이팅 실패
서울 새벽 4시 30분에 출발하여 양양에 도착하니 7시 30분가량 되었다. 아침식사할 곳을 찾다가 가장 먼저 오픈하는 듯한 감나무식당에 가기로 했다. 전에도 가본적이 있는 곳이어서 결정하는 것
573957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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