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현지인 맛집 웃장 순복식당 국밥을 시키면 수육을 서비스로 주는 맛집

순천에 여행을 온 사람들한테는 국밥으로 건봉국밥이 가장 유명한 듯하지만 순천 사람들은 아랫장, 웃장 전통시장의 국밥거리을 더 찾는다고 하여 찾아본 현지인 맛집 순복식당. 너무나도 맛있게 먹어 블로그에 남겨본다.

 

수육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순천 순복식당

수육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순천 순복식당

 

순복식당
주소: 전남 순천시 북문길 65 웃장 국밥거리
연락처: 061-753-8889
영업시간: 주말 오전 8:00~14:00, 주중 오전 10:00~17:00
화요일 정기 휴무, 추석연휴(9/28~30) 휴무,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주차: 웃장 공영주차장

 

전남 순천시 북문길 65 웃장 국밥거리 순복식당

 

주차는 웃장 공영주차장에

웃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요금은 무료다.

 

순천 웃장 국밥거리

웃장국밥거리는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순천에는 아랫장과 웃장 국밥거리가 있는데, 건봉국밥이 아랫장에 위치한 국밥집이고, 순복식당은 웃장에 위치해 있다. 웃장 국밥거리에 위치한 국밥집에는 대부분이 수육이 서비스로 나온다고 한다.

 

국밥거리 안쪽으로 모두 국밥집이다.

규모는 생각보다 크고 깨끗하게 잘 되어 있다.

 

화장실도 나름 깨끗하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와서 바로 순복식당을 찾았다.

 

순복식당 평일 오후 1시쯤에도 줄이 있다.

오후 한 시쯤 도착했을 때에는 앞에 두세 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지만 회전율이 좋아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밥을 먹는 동안에는 웨이팅이 없었다.

 

순복식당 매주 화요일이 정기휴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영업이 시작된다.

 

순천 순복식당 메뉴

국밥과 순대국밥이 9,000원, 순대가 1인분에 7천원, 수육이 소 15,000원 등이다.

족발, 순대, 머릿고기, 쌀, 김치 등 모두 국내산 재료만 사용한다.

 

국밥을 2인분 이상 주문하면 수육과 순대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순복식당은 국밥을 2인분 이상 주문하면 수육과 순대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배추 이불을 덮고 있는 수육

서비스로 나오는 수육과 순대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다. 

 

순천 순복식당 수육 서비스

배추 아래 수육의 양이 꽤 많다.

 

평소에는 순대에 소금을 찍어 먹는 편이지만 전라도 여행 중이니 초장에 찍어 먹어본다. 순대는 쫄깃하고 보쌈은 촉촉하니 잡내도 안나고 맛있다. 살코기가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게 씹힌다. 배추에 새우젓을 얹어 먹으니 국밥을 먹으러 수육을 먹으러 온 건지 잊어버릴 정도다.

 

주인공은 나중에 등장

수육을 먹어가니 등장하는 국밥. 첫 맛은 깔끔한 돼지국밥 맛이고 끝 맛은 콩나물해장국 같기도 하고 삼계탕 같기도 한 맛이다. 생각보다 맑은 국밥. 담백해서 더 맛있다.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한 맛이 난다.

국밥에도 밥을 말아 다 먹었다. 김치가 맛있으니 잘도 들어간다.

 

너무나도 맛있게 잘 먹었다.

이곳의 단점은 2인 이상 와야지만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혼자 오게되면, 국밥을 2개 시켜서라도 맛봐야 할 맛이다.

 

순천 웃장 국밥골목 순복식당

다음에도 순천에 간다면 또 이곳에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