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영 여행에서는 비진도와 욕지도 두 군데의 섬을 다녀오기로 했다. 두 섬이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지난 번에 방문했던 소매물도 등대섬 트레킹이 만족스러워서 트레킹 할만 한 곳을 찾다가 방문하기로 결정한 곳이다.
비진도로 가는 배편은 [가보고 싶은 섬]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전날 밤 미리 예약을 했다.
통영항 여객터미널에서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하여 오후 5시에 복귀하는 일정으로 예약했다. 막상 트레킹을 하고 나니 코스는 생각보다 짧아 2시간 40분 정도면 충분했고 비진도에 열려있는 가게가 많지 않아 전화로 오후 2시 40분 배로 변경했다.
간략하게 일정을 정리하면 10시 50분 배를 타고 비진 외항에 도착하면 11시 35분(40분가량 걸림)쯤 된다. 11시 35부터 트레킹 시작하여 선유봉을 찍고 내려오니 2시가량 되었다. 막상 섬 안에서 내항으로 이동하기가 어렵고 가게가 많지 않아 도시락으로 싸간 햄버거를 먹고 30분가량 비진도해수욕장을 구경하고 2시 40분 배를 타고 통영항으로 복귀했다.
- 비진도 배 시간 (40분가량 소요) *한솔해운 연락처:055-645-3717
통영 출항 | 비진도 출항 | |
1항차 | 06:50 | 09:30 |
2항차 | 09:00 (주말만 운행) | 11:10 (주말만 운행) |
3항차 | 10:50 | 13:20 |
4항차 | 12:00 (주말만 운행) | 14:40 (주말만 운행) |
5항차 | 14:30 | 17:15 |
- 비진도 행 배 운임요금
- 대인: 편도 8800원, 왕복 17,600원
- 중고등: 편도 8,000원, 왕복 16,000원
- 경로: 편도 7,200원, 왕복 14,400원
- 소아: 편도 4,200원, 왕복 8,400원
- 비진도 가는 배편 예약하기: 어플 [가보고 싶은 섬]
어플로 예약을 했을 경우에는 통영항여객터미널로 넉넉히 배 시간 1시간 전에 미리 가서 발권을 해야 한다.
통영항여객터미널에서 발권을 하고 근처 충무김밥 골목에서 충무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롯데리아 햄버거를 사서 다시 통영항여객터미널로.
2023.10.12 - [전국맛집] - 통영여행 뚱보할매김밥에서 원조 충무김밥 맛보기 통영 아침식사
통영여행 뚱보할매김밥에서 원조 충무김밥 맛보기 통영 아침식사
통영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인 듯한 충무김밥. 아침 일찍 배를 타고 비진도 여행을 가기 전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충무김밥을 먹기로 했다. 통영여객터미널 근처에 충무김밥집이 너무나
5739572.tistory.com
걸어서 금방이다.
이 배는 비진도를 지나 매물도까지 간다.
배에서 포장해온 충무김밥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린이들은 갈매기에 새우깡을 던져준다.
유의할 점으로는 배가 비진 내항에 먼저 도착하는데, 이곳에 내리면 안된다.
비진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는 다음에 도착하는 비진 외항에서 내려야 한다.
45분가량 걸려 도착한 비진도 외항.
항에 도착하니 각 펜션, 민박마다 손님을 데리러 나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음에는 여름에 비진도 펜션에서 1박을 해도 좋을 듯하다.
비진도는 모래시계와 비슷하게 생겨 보배에 비길만한 풍광을 갖고 있다고 하여 비진도라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바다백리길 종합안내표에 의미있는 정보가 많다.
해수욕장을 뒤로 하고 선유봉으로.
미인도전망대를 지나 선유봉까지 가는 길로 올라가고 둘레길로 내려오는 편이 지루하지 않고 편하다고 추천을 받았다.
비진도 트레킹을 할 때 꼭 미인도전망대 > 선유봉전망대 > 소사나무군락지 > 용머리바위 순으로 산을 오르자.
비지암 갈림길에서 꼭 대나무숲길 쪽으로~!
트레킹 코스가 파랑색으로 잘 표시되어 있다.
쭉 따라 올라간다.
이 갈림길에서 꼭 위쪽으로 올라가자.
완만한 곳은 지루하니 내려오는 길로~!
가다가 만난 염소.
욕지도 관광을 하면서 들은 얘기인데, 멧돼지들은 모두 헤엄쳐서 섬으로 왔다고 한다.
선유봉을 향해서 가다보면
망부석 전망대를 지나
미인도 전망대로. 이곳까지만 오르는 사람들도 많다. 여기까지 오는길이 조금 가파른 편이다.
전망이 아름다운 미인전망대.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 있다. 정상보다도 이 곳에서 보는 것이 더 멋있다.
내려다보이는 비진도.
다시 선유봉으로 출발
정상은 생각보다 멋이 없다.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절벽. 바위를 자세히 보면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비진도 바다백리길 산호길 트레킹 두시간 가량 걸린다. 비진도해수욕장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내려다보이는 공간으로 바다가 보여 유명해진 비진매점.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예쁘다.
등산 후에 먹는 햄버거 꿀맛.
이곳은 여름에 와야 그 진가가 있는 곳 같다. 할게 없어 배편을 변경해 일찍 돌아가기로.
전화로 배시간을 변경했다.
2023.10.13 - [전국맛집] - 통영 현지인 맛집 동피랑생선구이 꽃게탕 주는 통영생선구이 맛집 해물뚝배기
통영 현지인 맛집 동피랑생선구이 꽃게탕 주는 통영생선구이 맛집 해물뚝배기
비진도 트레킹을 마치고 무척이나 노곤한 몸을 이끌고 기름진 생선이 먹고 싶어 찾아온 동피랑생선구이. 현지인 맛집이라 찾아온 곳이다. 네이버 후기가 너무 좋아 방문하게 되었다. 동피랑생
5739572.tistory.com
댓글